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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거점도매 2차비대위 보도자료

작성자 조회수 110 작성일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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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유통협회 비대위 “대웅제약 거점도매, 어떤 타협도 없다”

‘전면 철회’ 요구 사생결단..투쟁 기금 조성, 장기전 돌입

박호영 회장 “신약개발 대신 유통장악 몰두, 대형제약사 품격지켜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3월 24일 대웅제약의 ‘블록형 거점도매’ 대응 비대위 2차 회의를 열고, 대웅 정책을 향해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비대위는 “이미 계약으로 독점적 구조를 안착시킨 뒤 1년 후에 논의하자는 것은 사실상 유통업계를 고사시키겠다는 선언”이라며, ‘조건 없는 전면 철회’ 외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박호영 회장은 대웅제약을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박 회장은 “대웅제약의 행태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유통 생태계를 파괴하는 전형적인 갑질”이라며, “특정 업체에만 공급권을 몰아주는 것은 전국의 모든 약국이 누려야 할 ‘공급의 보편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제약사라면 마땅히 신약 개발을 통해 제약 산업 선진화에 기여해야지, 왜 애꿎은 유통망 장악에 혈안이 되어 있느냐” 며, “대형제약사 본연의 품격을 지키고 유통 침탈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비대위는 단순한 항의를 넘어 실질적인 ‘투쟁 기금 조성’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회원들이 단일대오로 뭉칠 수 있는 실행 방안들을 모색하며, 대웅 거점도매 정책 파기를 위한 장기적인 전면전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대웅제약이 제시할 수 있는 ‘부분 보완’이나 ‘시행 유예’ 카드 등 시간벌기용 제안을 미리 차단했다.


비대위는 “현행 정책은 유통 생태계의 뿌리를 흔드는 독단적 행위”라며, “일부 수정은 의미가 없으며, 추진 계획 일체의 백지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거점도매 정책이 가져올 3대 악재로 ▲특정 업체 편중에 따른 경쟁 왜곡 ▲지역 중소 도매업체의 줄도산 ▲의약품 공급망의 불안정성 확대를 꼽으며, 이것이 결국 약국과 환자의 피해로 귀결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했다.


참석한 비대위원들은 비대위의 투쟁동력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투쟁 기금 마련에 착수, 이를 바탕으로 대국민 홍보, 법적 대응, 정책 공론화 등 다각적인 실행 수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회원사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특정 기업과의 갈등을 넘어 ‘유통 주권 수호’라는 프레임으로 지역별 협의체 및 전 회원사의 연대를 강화, 대웅제약이 발 붙 일 곳 없는 투쟁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향후 가동 가능한 모든 채널을 동원해 다양한 정부 정책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의견 개진과 공론화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웅제약과 협력 중인 글로벌 외자사들에게도 유통망 훼손에 따른 공급 차질 책임을 묻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비대위는 “대웅제약의 불합리한 유통 정책으로 인해 일선 약국과 병원의 수급 불안정이 초래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공급망 훼손의 책임은 전적으로 대웅제약과 이를 방관하는 파트너사에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비대위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시간 벌기용 타협은 이미 끝났다”며 “정책이 완전히 폐기될 때까지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박호영 비대위 위원장은 “40~50년 유통 역사상 이런 식의 독점 시도는 처음 본다”며 “대웅제약이 얻을 이익보다 윤리적으로 잃을 것이 더 많다는 점을 반드시 깨닫게 해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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