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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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조선혜 회장 취 임 사(배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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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회수 | 358 | 작성일 | 20210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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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조선혜 회장 취 임 사
존경하는 회원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 36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조선혜입니다. 작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가, 평범하고 당연했던 우리의 일상들을 모두 바꿔 놓고 있습니다. 그런 힘겨운 상황에서 지난 한 해 업체를 경영하시느라 어려움이 크셨으리라 생각하며,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35대 임기 동안 추진해 오던 회무를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36대 회장으로 인준해 주신 아량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회원사 여러분! 우리 유통업계는 지속적인 의약품유통 마진 인하와 재고의약품의 증가 등 고질적인 현안과, 최저 임금제, 주 52시간 근무 등 대외적인 제도의 변화로 점점 궁지로 내 몰리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업계가 위기의 경영환경을 이겨내고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동안 현안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눈앞에 닥친 상황을 막기에만 급급했기에,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이 점점 약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우리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해 새롭게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임기동안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부분들을 바로잡기 위해, 유관단체와 유관기관은 물론, 국회 등을 뛰어 다니며 표준거래계약서 기준을 마련하는 등 현안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나, 마무리 짓지 못하고 진행 중인 현안들도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물리적 한계로 회무 추진의 아쉬움이 컸기에, 이번 임기에는 혁신의 고삐를 더욱 죄면서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 할 것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수평적 의약품공급 시스템을 확보하여 업계의 위상을 높일 것이며,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권리 또한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유통업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는 취임 후 첫 사업으로 회원사 모두가 겪고 있는 재고의약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제약바이오협회-약사회와 협약을 맺었으며, 반품 문제 등 의약품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시스템 구축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사 여러분!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현실은, 우리가 어떤 자세로 대응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 날 것입니다. 특히, 지금까지 별다른 규제를 받지 않고 능력이라고 자부해 왔던 잘못된 관행들이, 경제 전반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 선 안 될 것입니다. 파별천리(跛鼈千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절름거리는 ‘자라’ 도 그 고통을 이겨내며 천리를 간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지금의 상황들이 여의치 않다고 현실에만 안주해 선 안 될 것입니다.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할 수 있다는 자세로 꾸준히 전진해 나간다면, 훗날 우리의 높아진 위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 외부세력의 우리 업계를 향한 영역 확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실에만 급급하고 선제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결국 변화를 당하게 될 것이며, 우리의 설 자리 또한 더욱 좁아질 것입니다. 그 변화에는 고통이 따를 수 밖 에 없으며, 고통 없는 성장 또한 있을 수 없습니다. 그 고통을 감내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때, 우리는 그 열매를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변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혁신을 해야 합니다. 혁신은 기존의 것을 유지하며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당연하다고 여기던 것들을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는 충분히 혁신을 이룰 수 있으며, 혁신을 통해 변화하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진화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현실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그만큼 불공정과 불합리가 만연하고 있다는 방증이기에, 잘못된 관습을 버리고 더욱 공정성. 투명성이 뿌리내리는 시대 흐름에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회원사 여러분! 지금 언 땅 밑에서는 봄을 기다리며, 씨앗들이 새싹을 틔우기 위해 강한 생명력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하며, 그 변화의 주역은 우리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 지금은 힘들어도 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좋은 앞날이 오기만 바라지 말고, 우리가 스스로 좋은 앞날이 되도록 만들어 나갑시다. 회원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없이 협회의 노력만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절망과 실패의 오늘을, 환희와 성공의 내일로 바꾸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2021년 2월 26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6대 회장 조선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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